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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보컬레슨 12번째 시간입니다!
오늘의 주제는 마이크를 사용한 마이킹 방법인데요
마이크를 어떻게 활용하는가에 따라서
같은 노래를 불러도 느낌과 분위기가 다를 수 있습니다.
자 그럼 오늘은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할 수 있는
'마이킹'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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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취미로 노래를 하는 사람들도 버스킹 장비를 구입하거나
집에서 홈레코딩용으로 마이크를 구매해서 사용하곤 합니다.
예전에는 노래방에서나 만져 볼 수 있었던 마이크를
지금은 마음만 먹으면 누구든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죠
하지만 마이크를 제대로 활용하는 부분이란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하며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
그냥 마이크 잡고 대충 노래부르면 장땡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마이크는 자신의 원래 목소리를 보다 더 풍성하고 크게 들리도록 만드는 기능을 합니다.
물론 이런 기능이 노래 실력이나 기술을 대신해 줄 수는 없는 것 아시죠??
그렇다면 마이크를 사용할 때 목소리는 어느 정도 크기로 내야 할까요??
발라드나 R&B와 같은 곡을 부를 때나
부드러운 소리로 노래를 하는 부분에는
마치 귀에 대고 이야기 하듯이 부르면 됩니다.
입과 마이크의 거리는 비교적 비슷하게 유지하면서도
목소리 크기와 강도, 호흡의 세기에 따라서 거리가 달라질 필요가 있습니다.
올바르게 셋업된 마이크에 좋은 음향이 갖추어져 있다면
입과 마이크의 거리 조절을 잘하지 않더라도
가창자의 다이나믹을 정확하게 잡아낼 수 있지만
우리는 그런 음향을 놓고 노래를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부드럽고 다정한 소리부터 크고 화나거나 울분을 토해내는 목소리까지
적절한 마이킹을 유지할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마이크에 대고 노래할 때 일어나는 '픕'소리와 같은
팝핑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입으로부터 직선이나 직각이 아닌
약간 기울인 각도로 마이크를 잡아줘야 합니다.
'ㅍ', 'ㅌ'과 같은 발음은 마이크 안쪽을 향해서 발음하기보다는
마이크 위쪽으로 비켜가는 듯한 방향으로 발음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정말 많은 분들이 하는 안 좋은 마이크 습관이 있습니다.
바로 마이크의 헤드 부분을 잡고 노래를 부르는 것인데요
보통 힙합 하시는 분들이 마이크 헤드를 잡는 일이 많아서
많은 분들이 저렇게 잡고 노래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저렇게 마이크를 잡고 노래를 할 경우
목소리가 정확하게 수음되기가 힘들어서
소리의 증폭과 풍성함이 줄어들고
굉장히 먹먹하거나 목소리 톤 자체가 변질되어 송출될 가능성이 큽니다.
랩을 할 때에는 모르겠으나 마이크로 노래를 할 경우라면 무조건 피해야 할 안 좋은 습관입니다.
자, 오늘은 마이킹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았는데요
마이크 얘기가 나온 김에 마이크 종류라던지
목적에 따른 마이크 추천 글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끝까지 봐주신 분들 정말 감사하구요
다음에 더 좋은 내용으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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