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원·달러 환율 하락 시 4분기 실적 개선 가능성 높다
하나증권은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를 보일 경우, 대한항공의 4분기 실적이 크게 개선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하나증권의 안도현 연구원은 환율 변동이 항공사 실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연료비 감소라며, 환율 하락으로 인해 하반기 대한항공의 연료비가 기존 예상치보다 2%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하나증권은 3분기와 4분기의 환율을 각각 1,355원, 1,340원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환율 하락으로 인해 정비비, 리스료, 공항 관련비 등 달러 결제 비중이 큰 비용들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비용 절감 효과는 3분기보다 4분기에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탑라인 성장과 실적 상향안 연구원은 탑라인 성장이 실적 개선의 핵심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국제선 운임이 항공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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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8. 25.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