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부모들이 자녀의 키에 대해 고민합니다.
아이의 키가 또래보다 작다면, 혹시 성장호르몬 결핍이나 저신장증은 아닌지 염려되기 마련이죠.
이럴 때에는 정기적인 성장을 확인하고, 필요한 검사를 통해 아이의 성장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저신장증은 같은 성별과 나이의 아이들 중 하위 3%에 속할 정도로 키가 작은 경우를 말합니다.
예를 들어, 100명의 또래 중 3번째로 작은 키에 해당하는 경우가 저신장증으로 분류됩니다.
인천힘찬종합병원의 조사에 따르면, 소아청소년 100명 중 14명이 성장호르몬 결핍을 겪고 있었으며, 그중 8명은 저신장증, 나머지 6명은 키는 상대적으로 평균에 가까웠지만 성장호르몬 결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성장호르몬은 뼈와 신체의 성장을 촉진시키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이 호르몬이 부족하면 아이의 성장 속도가 느려지거나 대사 기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의 작은 키가 단순한 유전적 요인만이 아닌, 호르몬 결핍으로 인한 것일 수도 있으니, 작은 키의 원인을 확인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이의 성장 상태를 확인할 때는 단순히 키만이 아닌, 뼈 나이도 중요합니다. 뼈 나이는 현재 아이의 성장 상태를 종합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이며, 최종 성인 키를 예측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번 조사에서 성장호르몬 결핍이 있는 6명의 아이들은 모두
뼈 나이가 12개월에서 24개월 이상 늦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뼈 나이가 늦어지면 성장 속도도 느려질 수 있으므로, 이러한 경우에는 조기에 성장호르몬 치료와 같은 적절한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많은 전문가들은 8~9세가 아이의 성장을 점검하기에 가장 적절한 시기라고 말합니다. 이 시기는 아이의 성장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시점으로, 성장판 손상 여부, 호르몬 결핍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만약 뼈 나이가 크게 앞서 있거나 뒤처진 경우에는, 조기에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성장호르몬 주사 치료를 받더라도 부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아이가 충분히 성장할 수 있도록 규칙적인 식사와 균형 잡힌 영양 섭취가 필요하며, 특히 동물성 단백질을 충분히 포함한 식단이 좋습니다. 또한, 성장판을 자극하는 운동과 스트레칭을 꾸준히 시켜주는 것도 아이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됩니다. 수면 습관 역시 중요한데, 성장호르몬은 주로 잠을 자는 동안 분비되기 때문에 규칙적인 수면을 유지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박혜영 이사장은 “자녀의 작은 키가 걱정된다면 성장이 빠르거나 느린지, 뼈 나이와의 차이를 확인해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이가 건강하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부모의 세심한 관심과 관리가 필요합니다.
이처럼 성장호르몬 결핍이나 저신장증이 의심될 때, 조기 검사와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을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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