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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한 목소리의 밴드 10cm의 음악과 탈퇴 이유를 알아보자!!

MODA음악매거진/(국내)음악 이야기

by MODA매거진 2020. 5. 2.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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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색다른 음악과 개성 있는 스타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인디밴드 '10cm'

 

무한도전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 특집 이후

현재까지 꾸준히 인기를 유지하고 있죠

 

오늘은 10cm의 음악과 이제는 1인 밴드가 되어버린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0cm의 멤버인 권정열과 윤철종은 둘 다 경상북도 구미시 출신인데요

같은 고등학교 밴드부 선후배로 지내며 

이후에 같은 밴드로도 활동을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멤버들의 군 입대로 지속적인 활동이 어려워지자

둘은 좀 더 색다른 음악을 하기 위해 서울로 상경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고정 수입도 없고 당장의 생활비를 벌기 위해

한 여름에 인형 탈을 쓰고 전단지를 돌리기,

노래방 반주 제작, 텔레마케팅 등등 

 

안해 본 일이 없을 정도로 힘든 시절을 보냈다고 합니다.

 

또, 정작 서울에 올라왔더니 연습할 곳 역시 마땅치 않아

홍대 거리에 주저앉아 연습을 했다고 하는데요

 

이때 사람들이 하나 둘 모이고 버스킹 팁을 받고 나서

"어? 이거 괜찮은데??'라는 생각과 함께

알바를 그만 두고 길거리에서 노래 연습을 했습니다.

 

그러다 추운 겨울이 왔을때 야외에서 노래하는 것이 쉽지 않아

'라이브 클럽'으로 눈길을 돌렸는데요

 

연주를 하려면 팀 이름이 필요하다는 말에

두 사람의 키 차이에서 따와 대강 '10cm'로 이름을 짓고 활동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2010년 3월에 자체 제작한 EP앨범으로 정식 데뷔 이후

그럭저럭 홍대 인디 밴드로서 인기를 끌다가

 

8월에 발매한 '아메리카노'가 [무한도전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와 함께

초 대박이 터지면서 

10cm의 음악인생에 큰 전환점을 맞이하게 됩니다.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빠르게 전개되는 노래의 구성

누구든 따라 부르기 쉬운편에 속했던 '아메리카노'는

 

저 당시 '제이슨 므라즈'와 함께 기타 열풍이 불고 있던 상황에

많은 사람들이 기타 연주와 함께 노래 완곡에 도전했던 기억이 나네요

 

당시 아이돌 음악과 발라드 등 명곡들이 쏟아지며

과열되어 있던 음악 시장에

'아메리카노'로 뮤직뱅크 최고 순위 7위에 랭크된 적이 있을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보여주었습니다.

 

 

 

이후, '그게 아니고', '사랑은 은하수 다방에서'

'Fine Thank You And You?', 가 수록된 앨범들을 연이어 히트시키면서

 

발매하는 앨범마다 엄청난 영향력을 보여주는 음원 깡패로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며

탄탄한 팬층을 형성하는데요

 

 2014년 3집앨범에 '스토커', '쓰담쓰담'에 이어서 4집의 '폰서트'까지

 

그야말로 거를 타선이 없는 명반들을 꾸준히 발매하며

국내 밴드로써 엄청난 입지를 다지는 데 성공하죠

 

하지만, 2017년 7월 '폰서트'가 수록된 4집 앨범 발매를 2개월여 앞둔 시점에

10cm의 멤버 '윤철종'이 멤버 '권정열'과 협의도 없이

소속사 측에 건강상의 이유로 돌연 탈퇴 요구를 하게 되고 

팀을 떠나게 되는데요

 

탈퇴 이후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 전10cm의 멤버 '윤철종'이

대마초 흡연 혐의로 검찰에 송치되어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습니다.

 

이후 10cm는 권정열 1인 밴드 체재로 활동을 이어나가게 되는데요

 

권정열은 인디밴드 '옥상달빛의 '김윤주'를 아내로 맞아 결혼을 하게 되고

현재까지 꾸준한 앨범 활동과

인기 드라마(호텔 델루나, 사랑의 불시착) OST에 참여하는가 하면

공연활동까지 활발한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대한민국 대표 인디밴드 10cm의 이야기를 해보았는데요

 

끝까지 봐주신 분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다음에 더 좋은 내용으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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