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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대왕고래 가스전 첫 탐사 시추 확정, 한국 자원 개발의 도전과 기대

오늘의 경제뉴스

by BiZ매거진 2024. 11. 4.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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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동해 대왕고래 심해 가스전 프로젝트가 곧 탐사 시추 작업에 돌입합니다.

이는 한국 자원 개발 역사에서 중요한 시도로, 국내 최초의 심해 가스전 탐사가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이번 블로그에서는 대왕고래 프로젝트의 시작 단계인 첫 탐사 시추 작업과

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기대 효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대왕고래 유망구조, 성공 가능성이 높은 이유는?


한국석유공사가 주도하는 동해 대왕고래 유망구조는

동해 8광구와 6-1광구 북부에 걸친 동서 방향의 대형 구조로,

이곳에는 대규모 가스와 석유 매장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한국석유공사는 자문사 액트지오사와 협력해 물리탐사 결과를 바탕으로 대왕고래 외에도

오징어, 명태 등 해양생물의 이름을 딴 7개의 유망구조를 선정했습니다.

 

웨스트 카펠라호, 대왕고래 탐사를 위한 준비 완료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해양 시추 전문 드릴십인 웨스트 카펠라호가 한국으로 이동해 작업에 투입됩니다.

이 시추선은 최대 시추 깊이가 1만1천430m로, 동해 심해 가스전 탐사를 위해 필요한 최첨단 설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12월 중순부터 탐사 시추를 시작해 1㎞ 이상의 깊이에서 암석 시료를 채취하고,

가스 및 석유의 매장 여부를 확인할 계획입니다.

 

탐사 시추 결과가 미칠 영향


대왕고래 가스전 개발의 첫 시추 결과는 한국의 자원 개발 정책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석유공사는 탐사 시추 결과가 성공적일 경우, 향후 5년간 최소 5개의 시추공을 추가로 뚫을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대왕고래 가스전의 사업성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첫 시추에서 가스 매장량이 확인되면 향후 해외 오일 메이저들의 투자 유치 가능성도 커지게 됩니다.

 

정부는 이번 프로젝트의 사업성을 높이기 위해 조광료 적용 비율을 현행 최대 12%에서 33%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해외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조건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향후 일정과 정부의 지원 방안


대왕고래 프로젝트는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의 중요한 첫걸음으로, 석유공사와 정부는 산업부 장관의 주재로

민간 전문가와 함께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전략회의'를 열어 시추 계획을 최종 심의할 예정입니다.

 

대왕고래 가스전 탐사 성공은 한국 자원 개발 정책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자원 개발 및 에너지 자립에도 큰 기여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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