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이야기

'방탄소년단', '핑크퐁'이 휩쓸었던 영국 오피셜차트(Official Charts)에 대해 알아보자

리치리치프로젝트 2020. 3. 18.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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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포스팅에서 '빌보드 차트'에 대해 소개해드렸는데요

<'빌보드'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https://music-up.tistory.com/38

 

'방탄소년단'이 1등했던 빌보드 차트(Billboard) 제대로 알고 보자!!

"싸이(PSY)"와 "방탄소년단"의 빌보드 차트 입성으로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해진 '빌보드 차트' 오랜 역사와 신뢰를 가지고 있는 세계적인 음악 차트 '빌보드'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빌보드'..

music-up.tistory.com

 

오늘은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고

'빌보드 차트'와 양대 산맥을 이루는

'오피셜 차트'(Official Charts)에 대해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피셜차트 로고


<오피셜 차트란??>

 

1952년부터 영국 내의 인기를 반영한 UK차트를 내어

1969년 공식 회사를 설립하고 현재까지도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차트입니다.

 

오랜 역사와 함께 쌓아온 신뢰도로 전 세계가 주목하는 차트인데요

'빌보드 차트'의 경우 보수적이라 변화에 둔감하다는 평이 많지만

'오피셜 차트'는 변화에 민감한 편입니다.

 

사회적인 영향력이나 미디어의 주목도는 '빌보드 차트'쪽이 훨씬 높은 건 사실이지만

새로운 음악들을 많이 접할 수 있어 '오피셜 차트'는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알아두는 편이 좋죠

 

실제로 저는 '빌보드 차트'나 미국의 차트들에 '힙합'음악이 너무 많아서

다른 장르에 비해 '힙합'음악을 좋아하지 않아서

UK차트 쪽으로 눈이 많이 가더라구요

 

실제로 몰랐던 좋은 아티스트나 음악도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음악팬이라면 꼭 두고두고 확인해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Official Charts'>의 역사

 

1950~1969년까지는 공식 차트가 아니었다고 합니다.

 

그 당시에는 영국에 공식 차트라고 할 만한 것이 없었지만, '비틀스'와 함께 찾아온

음악 판도의 변화 때문에 1969년 BBC, Record Restailer 등이 공식 차트 권한을 위임하여

공식 차트가 생겨납니다.

 

이전에는 앨범 판매량마저 집계가 힘들어서 악보 판매량, 전화 설문조사 등으로

하던 차트 집계를 공식 차트가 생겨나면서 앨범 세일즈를 250여 개의 음반

판매 샵에서 판매된 기록을 사람이 기록하여 우편물로 보내주어 집계를 하게 되는데

제가 쓰면서도 저걸 어떻게 했나... 싶은데요

 

그 당시에도 상당히 골치 아픈 일이었다고 합니다.

 

한 가지 예로 1971년 우체국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이 파업을 하면서

기록을 모으기 힘들어지자, 오토바이까지 이용하여 수집했다는 일화가 있는데요

그래도 이후 시간이 흘러 1980년대에는 기술도 발달하고

정보의 수집이 자동화로 이루어져, 바코드를 이용하는 등 변화했죠

 

그렇게 계속해서 변화를 꾀해 홈페이지를 개설하는 등

지금의 차트 모습에 이르게 되었던 것입니다!

 


오피셜차트의 종류


<차트의 종류와 집계 방식!>

 

'빌보드'에도 여러 가지 차트가 있듯, '오피셜 차트'에도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Official Chart(싱글차트)'가 있는데, 빌보드의 'Hot 100'과 마찬가지로

100위 내에서만 차트 순위를 매깁니다.

 

'빌보드'와 마찬가지로 매체에서 UK차트를 언급한다면

거의 이 싱글차트를 뜻하는 것 이죠

 

그 외 차트는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듯 앨범 차트, 스트리밍 차트, 싱글 세일즈 차트 등등

다양한 차트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집계 방식>

 

싱글 차트의 집계 방식은 앨범 판매량, 다운로드 그리고 스트리밍으로 집계하고

의외로 라디오 플레이는 집계에 반영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또, 차트에 들기 위한 최소한의 조건은

한 '싱글'안에 곡이 4개가 넘지 않아야 하며, 총 음원 길이가 25분을 넘지 않아야 하고

한 곡이라면 15분을 넘어서는 안 된다고 합니다.

 

조건이 까다롭다고 생각될 수 있지만

뭐 애초에 싱글 앨범에 곡이 4개가 넘어가거나 15분이 넘어가는 길이의 곡도 잘 없으니까요!!

 


<UK 싱글차트를 빛낸 한국 가수들>

 

 

 

<(PSY) 싸이>

싸이의 오피셜차트 입성

먼저 '싸이'가 UK 싱글 차트 1위를 달성했었죠

 

차트 진입 6주 만에 이룬 업적으로

저 당시 '강남스타일'은 30개국 아이튠즈 차트 1위를 기록하며

전 세계적으로 어마어마한 인기를 보여주었습니다.


 

<핑크퐁>

 

최고 순위 사진을 구할수 없다 ㅠㅠ

국내 동요 '상어 가족(Baby Shark)'입니다!

 

사진에는 32위라고 되어 있지만 최고 순위는 6위까지 진입했다고 하네요

 

 마케팅에는 1원도 쓰지 않았다는 관계자의 말이 너무나도 충격적일 만큼

세계를 강타했던 바로 그 노래!!

 

빌보드 'Hot 100'에서도 상위권을 기록하며

가요가 아닌 동요가 차트에 진입하는 신기록을 달성했었습니다.


<방탄소년단(BTS)>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제는 당당하게 세계적인 팝스타 반열에 오른 '방탄소년단(BTS)'가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로 최고 순위 13위를 기록했습니다.

 

아쉽게도 'ON'이 최고 순위 갱신을 하지 못했는데요

 

그래도 싱글차트에 무려 8개의 곡을 올리는 저력을 보여주었고

앨범 차트에서는 당당하게 1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블랙핑크(BLACKPINK)>

 

오피셜 싱글차트 입성

 

블랙핑크가 'Kill This Love'로 데뷔 이래 최고 순위 33위를 기록했었습니다.

 

앞서 '뚜두 뚜두'로 78위, '두아 리파'와 함께한 'Kiss and Make Up'이 36위를

기록했었는데 싱글 가운데 영국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죠

 


<제이홉>

 

82위 입성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제이홉'과 '베키 지(Becky G)'가 함께한

'치킨 누들 수프'(Chicken Noodle Soup'이 82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발매 직후 미국, 캐나다, 프랑스, 러시아,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브라질 등

전 세계 69개국 1위에 오른데 이어 UK 메인차트에도 진입하는

쾌거를 달성했습니다.

 


오늘은 '빌보드'와 함께 세계적인 차트로 양대산맥을 이루는

영국의 '오피셜 차트'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끝까지 봐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다음에 더 좋은 내용으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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