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들어 부쩍 듣고 듣고 싶은 노래도, 흥미가 생기는 노래가 없어졌습니다... 직업이 공연 가수 겸 보컬 트레이너이다 보니, 의무적으로나마 노래를 듣고 있긴 합니다만 결국 한계가 와버렸네요 그러다 문득 옛날에 정말 좋아했던 '나는 가수다'라는 음악 경연 프로그램이 생각이 났습니다. 제가 중학생이었을때 나가수를 보며 가수의 꿈을 키웠었거든요 지금 와서 보면 정말 대단했던 당대 최고 라인업의 가수들이 말도 안 되는 퀄리티의 노래 경연을 펼쳤더라고요 불후의 명곡이나 복면가왕과는 전혀 다른 느낌의 치열한 경연 프로그램이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옛 기억을 떠올리며 나가수 무대를 하나하나 찾아보니 중학생 시절 가수의 꿈을 꾸던 과거의 열정이 꿈틀거리는 듯하면서 피가 끓어오르더라고요ㅋㅋㅋㅋ 이제는 10년이 지나버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