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인조로 개편한 '아이콘(IKON)'이
지난 6일 미니앨범 'i DECIDE'를 발매하며
컴백했다!
하지만 팬들의 반응을 예전과는 사뭇 다른 모습인데
이전 활동에 비해 부진한 출발을 하게 된 이유를 알아보자
생각보다 너무나도 부진한 출발...
지난 6일 오후 6시에 발매된 '아이콘'의 '뛰어들게'는
멜론 차트 기준 TOP 100에서 43위를 기록하며 차트 인했다.
이전에 발매됐던 앨범들의 타이틀곡과 비교하면 아쉬운 성적이 아닐 수 없는데
지금 성적이 아쉬워 보이는 이유는 '아이콘'은 항상 10위권 안으로 진입하여
차트 1위를 달성했기 때문이다.
뮤직비디오 역시 공개 2시간여만에 46만 뷰를 달성하며 여전한 듯 보이지만 확실히,
이전과 비교하면 화력 자체가 많이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글을 작성하는 시간 현재 멜론차트 기준으로 95위라는 순위는
'아이콘'에게 비교적 어울리지 않은 성적표다.
앨범이 발표하고 이틀이 채 지나지 않아 차트 아웃을 당할 위기에 놓인 것이다...
1년여 만의 컴백이 외면받는 이유
많은 이유들이 있을 것이다. '아이콘'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에서 발매되는 음악은
소비하지 않겠다는 목소리도 나오는 상태이니까...'B.I(비아이)'와 관련된 논란도 문제지만,
일단 곡 자체의 퀄리티가 낮다는 반응이 적지 않다.
그나마 기다렸던 팬들도 큰 실망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앞서 '아이콘'은 리더인 'B.I(비아이)'가 마약 논란으로 탈퇴하면서 6인조로 개편됐다.
한동안 국내 활동이 없다가 1년여 만에 컴백을 예고하면서 많은 관심을 받았는데
티저 영상이 공개될 때만 하더라도 많은 팬들이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여론이 많았으나
타이틀곡 '뛰어들게'를 포함한 수록곡 4곡을 'B.I(비아이)'가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많은 비판이 이어졌다.
일부 팬 커뮤니티는 이번 앨범을 보이콧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기도 했다.
뛰어난 실력과 개성을 가지고 있는 '아이콘'이 여러 가지 일들로 예전 같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 팬으로서 너무 안타깝다...
남아있는 멤버들의 마음고생이 정말 심했을 것 같은데
하지만 여러 악재 속에서도 끝까지 좋은 음악과 좋은 모습들을 보여주는
'아이콘(IKON)'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