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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M 준호 효과로" '우리집' 역주행!! 원조 짐승돌 '2PM'의 이모저모

리치리치프로젝트 2020. 2. 13.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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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시간에는

최근 '2PM'의 떡상 이유에 대해서 알려드렸는데요!!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의 링크로 확인해보시면 되겠습니다.

https://music-up.tistory.com/32

 

유튜브 조회수 4000만 돌파!!"2PM '준호'와 "우리집"이 갑자기 떡상하는 이유!?

분명히 '2PM'의 '우리집'은 2015년에 발매된 노래인데 또, '2PM'의 '준호'는 군대에 가있는데 왜 갑자기 떡상을 하는 것일까? '2PM' 특히 '준호'가 갑자기 떠오르는 이유? 요즘 사람들이 가장 많이 접하는 플랫폼..

music-up.tistory.com


최근 유튜브 알고리즘으로 인해

'2PM'이 전성기 시절의 인기를 얻고 있다.

 

그래서 원조 짐승돌로 큰 인기를 끌었던 '2PM'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준비했다.


 

2PM의 시작



 


'2PM' 짐승돌의 시작!


2008에 JYP엔터테인먼트에서 데뷔한 7인조 그룹으로, 2010년 리더였던 '박재범'의 영구 탈퇴 이후 6인조로 활동 중이다.

 

당시 JYP에서는 '2PM과 '2AM'을 비슷한 시기에 형제그룹으로 데뷔시켰는데

이 독특한 이름은 '박진영'이 붙여주었다고 한다.

 

특이한 '2PM'의 그룹명은 "하루 중 가장 뜨거운 오후 2시에 듣기 좋은 음악을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데

형제그룹인 "2AM"도 '하루를 돌아보고 그날의 감정을 다시 생각하는 시간인 새벽 2시..."라는 함축적 의미를 가지고 있다.

 

처음에 저 이름을 접했을 때는 '도대체 저게 무슨 이름이야?'라는 반응이었는데,

지나고 보니 이름의 의미도 좋고 그룹 스타일과도 아주 잘 맞는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튼, '2PM'이 데뷔하던 당시인 2008년은 'SM엔터테인먼트가 아이돌 시장을 장악하고 있었고

YG엔터테인먼트의 '빅뱅'이 엄청난 대성공을 이루며 양강체제를 이루고 있었다.

 

'원더걸스' 원톱 형태로 운영하고 있던 JYP에서는 마땅한 남자 아이돌 그룹이 없었고, 

이미 SM과 YG의 두터운 양강체제를 확립한 시기에 데뷔를 한다고 해도 성공 여부가 불확실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여기서 JYP의 노림수가 돋보이는데, SM의 미소년형 실력파 아이돌, '빅뱅'의 개성 강한 악동 이미지

그 사이를 파고들어 다른 회사 아이돌에게서 볼 수 없는 자유로움과 피지컬을 이용해 아크로바틱 댄스를 선보이는 '박진영'스타일의 '2PM'을 데뷔시킨다.

 

싱글 '10점 만점의 10점'으로 시작해 엄청난 인기를 얻었는데 데뷔 당시 '체고생' 이미지에서

'짐승돌' 타이틀을 만들며 국내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이미지를 선점하는 데 성공한다.

 


 

2PM피지컬....



 


다시 봐도 정말 어마어마하다... 멤버 전원이 훤칠한 키와 근육질의 몸매를 가지고 있는

'2PM'은 두 번째 싱글 'Again & Again'의 대성공으로 최정상급 아이돌로 올라서게 된다.


 

'2PM'이 힘을 잃어갔던 이유


요즘 역주행을 하면서 많은 팬들이 '왜 예전에는 몰랐을까...' 하는 반응을 자주 볼 수 있는데

과거 화려한 전성기를 누렸던 '2PM'이 생각보다 빠르게 힘을 잃었던 이유가 있다.

 

그 요인에는 몇 가지가 있겠지만 그 중 굵직한 사건으로 ‘박재범'의 '마이스페이스' 사건이다.

 

2009년 '2PM'의 리더였던 '박재범'이 과거 '마이스페이스'(한국으로 치면 싸이월드)에 남긴 글이 알려지게 된다.

 

'2PM' 데뷔 4년 전쯤 되는 시기에 한국에 온 지 한 달 정도 되었을 적 친구에게 연습생으로 한국생활이 

얼마나 힘든지에 대한 투정의 글이 악의적인 오역으로 논란이 되었던 것

 

이후 기자들의 보도로 인해 한국을 떠나 미국에 머물게 되는데, 인터넷 여론이 악화된 지 하루 만에

'재범'은 탈퇴를 선언하고 미국으로 돌아간 것이다.

 

갑작스러운 탈퇴와 귀국으로 이어진 행보는 이미 달아오를 때로 달아오른 여론이 진정된 후에

재평가받을 수 있는 충분한 상횡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기회를 놓쳐 아쉬움을 더했다.

 



저 당시 비난측 여론과 옹호 측 여론이 엄청나게 팽팽했는데, '재범'의 탈퇴와 귀국으로 

옹호측 여론의 팬들이 그의 복귀를 주장하며 복귀할 때까지 '2PM'의 모든 활동에 대한 불매운동 및 보이콧을 선언했다.

 

데뷔한 지 1여 년 만에 일어난 사건으로 '2PM'에게는 큰 타격으로 남을 상황...

 

저 불매운동과 보이콧은 점차 확장되어 이천여 명이 모이는 대규모 집단 시위가 일어나기까지 했다.

 

JYP는 대처방식에 많은 의문을 남기며

결국 2010년 간담회를 통해 공식적으로 '2PM'에서 '박재범'의 영구 탈퇴를 알린다.

 

많은 팬들이 완전체로서의 복귀를 기대하며 참석한 간담회에서 저 소식을 접한 팬들은 큰 충격을 받았고

'재범'이 참석하지 않은 간담회에서 그의 영구탈퇴 이유를 의문으로 남김으로써 큰 원성을 샀으며

이때, 많은 팬들이 JYP에 대한 지지철회를 하고 등을 돌리기 시작했다...

 

이 모든 일이 데뷔 후 2~3년이 채 되지 않아서 벌어진 것이며,

안타깝게도 최정상의 자리를 그리 오래 지키지는 못하게 된다.

 

또한, 저 당시 아이돌 시장의 팽창으로 수많은 기획사에서 엄청난 숫자의 아이돌을 쏟아내기 시작하고

많은 그룹들이 반짝이더라도 성공을 하기 시작했다.

 

그와 동시에 오디션 프로그램의 활성화와 음악 수요의 다양성이 증대 되었고,

모든 아이돌 그룹 전체의 파워가 이미 시들어져 가고 있었기 때문에 복귀 후 활동 역시

전성기 시점만큼의 화제가 되기에는 힘들었다.


 

 

빨리 보고싶다... 완전체 2PM



 


이후에도 일본 진출 후 앨범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며, 그룹 전체의 인기에 연연하기보다는

개인 활동영역을 만들어가는데도 큰 힘을 쏟고 있고 이미 확고하게 자리 잡혀 있다.

 

멤버 개개인의 인지도도 충분하고 능력도 출중하기 때문에 멤버 전원의 개인 활동 역시 문제없는 것

 

군 복무로 인해 휴식기에 접어든 '2PM'에 '택연'과 '준케이'는 제대를 했고

'우영', '준호', '찬성'이 현재 병역의 의무를 이행 중에 있다.

 

최근 군 복무로 인해 휴식기를 가지고 있음에도 제일 열일을 하고 있는 '2PM'인데

하루빨리 모두가 제대해서 완전체로 돌아오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


 

 

다음에 역주행 중인 '2PM'의 주요 노래들을 소개하는 포스팅으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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