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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행의 중심! '2PM' 노래들과 활동들 한번에 총정리!!

리치리치프로젝트 2020. 2. 13.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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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알고리즘이 쏘아 올린 역주행의 주인공

'2PM'의 명곡들을 총정리 해보았습니다!!


 

데뷔앨범

 


 

2008년 싱글 1집 <Hottest Time Of The Day>로 데뷔했는데,

이때 타이틀 곡이 그 유명한 '10점 만점에 10점'

 

박진영이 'god' 이후 10년 만에 선보이는 보이 그룹인 '2PM'을 위해

이들의 매력을 최대로 이끌어 낸 곡을 준 것 이라 생각한다.

 

강렬한 리듬과 특유의 에너지가 물씬 느껴지는 곡으로

다소 선정적이고 아크로바틱 한 안무와 함께 많은 인기를 끌었다.

 

데뷔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긴 '2PM'인데 다른 아이돌 그룹과는 확실히 달랐다.

 

데뷔 전 JYP 신인 육성 프로젝트 <열혈남아>를 통해, 서바이벌 경쟁 프로그램을 통해 데뷔한 그룹인데

이 시기에 집중적으로 트레이닝받았던 춤, 노래, 비보잉, 보디빌딩, 아크로바틱 등

보여 줄 수 있는 모든 것을 쏟아 낸 곡이라는 것

 

이제껏 볼 수 없었던 스타일의 아이돌이 전체적으로 준수한 외모와 엄청난 피지컬을 가지고

당대 최고였던 '박진영'의 작곡 능력과 프로듀싱 능력이 가장 빛을 발하던 때라고 할 수 있다.

 

또 무대가 아닌 TV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며 

당시 아이돌 춘추전국 시대에서 최강자로 자리 잡아갔다.

 



 

<2:00PM Time For Change>공식 포스터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앨범이 <TIME FOR CHANGE> 싱글 2집이다.

 

'2PM'의 전성기의 시작을 알린 앨범으로 타이틀곡은 '박진영'이 작곡한 'Again & Again'이다.

 

'10점 만점의 10점'으로 대성공을 거둔 후 1집과는 또 다른 매력과 역대급 퍼포먼스로

1위를 싹쓸이 하는데

 

이때 '백지영'의 '내 귀에 캔디'를 '택연'이 피처링을 하고 또, 좋은 반응을 보이면서 

이제는 거대 팬덤을 움직이는 주축이 되었다고 볼 수 있었다.

 

수록곡인 '네가 밉다' 역시 직설적인 가사와 중독적인 Hook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는데

 

이후 팀의 리더였던 '박재범'이 쓴 글의 오역 논란이 일어난다. 이 사건의 자세한 내용은

앞서 포스팅에서 다뤘기 때문에 간단하게 넘어가도록 하겠다.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 참고)

https://music-up.tistory.com/33

"2PM 준호 효과로" '우리집' 역주행!! 원조 짐승돌 '2PM'이 잊혀졌던 이유...

저번 시간에는 최근 '2PM'의 떡상 이유에 대해서 알려드렸는데요!!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의 링크로 확인해보시면 되겠습니다. https://music-up.tistory.com/32 유튜브 조회수 4000만 돌파!!"2PM '준호'와 "우리집..

music-up.tistory.com

 

어쨌든 이 사건으로 인해 '박재범'이 탈퇴하게 되고 승승장구하던 '2PM'은 주춤하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PM'의 첫 번째 정규 앨범이 발매되는데

이번 타이틀곡 역시 '박진영'이 작곡한 'HEARTBEAT'다.

 

연속 3개의 앨범의 타이틀곡을 작곡해서 대히트를 시킨 능력은 정말... 엄청나다고 볼 수 있는데

이 앨범으로 '2PM'은 대한민국 가요계 전체를 뒤흔들어 버리고 '짐승돌'의 이미지를 확립시킨다.

 

'박재범'의 거취가 결정되지 않을 동안 6인 멤버로 활동을 하게 되었는데

이에, 일부 팬들은 전면 보이콧을 선언하기도 했으나,

확실한 건 2009년 말부터 인기가 확연히 높아졌다.

 

그런 탓에 연말 가요 프로그램에서 많은 무대를 소화하며 대혹사를 당했는데

이때, 많은 팬들은 '2PM 단독 콘서트에 다른 가수들이 게스트로 온 걸 보는 느낌'이라고 할 정도였다.

 

다시 돌아와서 '2PM' 노래들을 작곡하고 프로듀싱할 때마다 히트를 시켜온 '박진영'의

'HEARTBEAT'는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완전히 새로운 스타일의 실험적인 곡이었다.

 

특이한 드럼 사운드와 오케스트라가 어우러져 곡의 다이나믹과 장엄한 느낌을 최고로 살려냈다.

 

 

 


'Ment ASIAN MUSIC AWARDS' 무대에서 저 빛나는 선글라스와 야광봉을 들고 나와

'2PM'이 격정적인 안무를 소화하는 와중에 지휘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 외에도 수록곡 '기다리다 지친다' 역시 큰 인기를 끌었는데 

신스 소리를 이용한 쉬우면서도 멜로디컬 한 Hook으로

후반부에는 클럽에 와있는 듯한 느낌을 주기도 한다.


 

<Still 02:00pm>공식 포스터

 


2010년 JYP 간담회 공지로 '박재범'의 영구 탈퇴가 발표되었다.

 

이에 팬들의 반응은 냉랭했고,

‘2PM'의 이미지에 커다란 폭격이 되었다.

 

많은 팬들이 배신감을 느꼈으며, 골수 팬덤의 붕괴 위기에 놓인 게 이 시기다.

 

팬들이 안티로 돌아서버린 상황에 2010년 4월 신곡 'Without U'를 발매했다.

이 곡 역시 '박진영'의 곡.... 정말 대단하다.

 

이때 상당수의 팬들이 안티로 돌아섰지만 음원과 음반 판매량 1위를 기록해버린다.

 

하지만, 팬덤이 확실이 붕괴되었다 보니 순위 하락이 훨씬 빨라져 버린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뮤직뱅크 2주 연속 1위를 달성하는 저력을 보여준다.

 

이후 2010년 10월 <Still 2:00 pm>을 공개 타이틀곡 'I'll Be Back'이 뮤직뱅크 2주 1위를 기록한다.

 

이 곡 역시 '박진영'의 곡으로 '2PM' 스타일의 완성을 보여주는 곡이라는 평가다.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독특한 리듬과 함께 90년대 유행했던 토끼춤을 변형시킨

'셔플 춤'을 선보이는데, '2PM'의 에너지와 강력한 동작으로 무대를 더욱 임팩트 있게 꾸며냈다.

 

이때는 비교적 대중들의 날 선 시선이 많이 누그러진 때였고, 이후 일본 시장 진출과 더불어

멤버들의 개인 영역 활동을 시작하던 때이기도 하다.

 


 

북쪽행성 북쪽행성 

 


사람들에게 '북쪽 행성 북쪽 행성 북북 부부 북'으로 유명했었던

'HANDS UP'이 수록된 두 번째 정규앨범을 2011년 발매한다.

 

저 곡 역시 '박진영'이 작곡한 노래로

이전까지 슬픈 사랑 노래와는 달리 클럽에서 노는 신나는 분위기를 담은 노래였다.

 

강렬한 사운드와 드럼이 만든 중독성 강한 멜로디에 내적 댄스를 유발하다 못해

당장 어디라도 가서 춤을 춰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곡이다.

 

방송 3사 트리플 크라운을 찍고, 팬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멜론 연간차트 14위를 기록한다.

 

이때부터 멤버들의 자작곡이 앨범에 실리기 시작하는데, 아쉬운 점은

이 앨범을 마지막으로 '2PM'은 일본 및 아시아 활동에 주력함으로써 약 2년 동안

한국에서 거의 활동하지 않았다.


 

 

2년만의 컴백

 


'2PM'의 세 번째 정규앨범으로 <HANDS UP> 이후 2년 만에 발매하는 앨범으로

더블 타이틀곡으로 구성되어있다.

 

바로 '박진영'이 작곡한 '하. 니. 뿐'과 '이 노래를 듣고 돌아와'이다.

 

눈여겨볼 점은 '박진영'의 더블 타이틀곡들을 제외한 나머지 10곡들은 멤버들을 포함한 다른 작곡가들이 작업한 곡들로 채워져 있는 것 

 

하지만 컴백 당시 싸이, 조용필의 컴백과 더불어 '2PM'이 없는 사이 부쩍 성장한

'인피니트', 'EXO', '블락비' 같은 걸출한 그룹들이 치고 올라오며 달라진 음원시장에서의 성적은 저조했다.

 

 

이후 멤버들은 개인 활동을 주로 이루었는데,

드라마와 영화, 뮤지컬 등등 연기활동을 활발하게 시작했었다.

 

 

그리고.... 대망의


 

정규 5집 <NO.5> 포스터

 


올 것이 왔다! '준케이'의 자작곡으로 프로듀싱했으며, 앨범 제작 과정에 전혀 참여하지 않은

'박진영'은 '흠잡을 데가 없다'며 SNS를 통해 극찬했다.

 

어쿠스틱 기타와 신스 사운드의 균형으로 그루브 한 노래와 연주로 리듬감을 극대화시켰으며

단순하면서도 중독성 있는 느낌으로 당시에 나는 '우리 집' 기타 연주를 연습할 정도로 좋아했었다.

 

하지만 발매 당시에는 부족한 임팩트와 전작에 비하면 크게 못 미치는 성과를 냈는데,

너무 단조로운 분위기의 앨범이었다는 평이 많았다.

 


많은 명곡들을 탄생시킨 '2PM'!! 

 

그중에서도 굵직굵직한 노래들만 간단하게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저 역시 학창 시절 '2PM'의 팬으로 지금의 역주행이 반갑기도 하고 얼떨떨하기도 하네요 ㅎㅎ

 

무튼 저도 '2PM 코인'에 탑승해서 이런 글들을 쓸 수 있게 돼서 너무 좋습니다!!

 

끝까지 봐주신 모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다음에 더 좋은 내용으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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