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이야기/보컬 이야기

[YM보컬스튜디오]후두'와 '성대'만 제대로 알아도 노래 잘 할 수 있습니다!

리치리치프로젝트 2020. 2. 27.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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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드릴 내용은 바로 노래를 잘하기 위해 꼭 알아야 할 '후두'와 '성대'입니다.

 

이전에 보컬팁 포스팅이 궁금하시다면 아래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https://music-up.tistory.com/44

 

고음을 잘내기 위한 '복식호흡' 제대로 알고 쓰자! 노래할때 호흡이 중요한 이유

오늘 소개해드릴 내용은 노래할 때 가장 중요한 '호흡'입니다! 노래 잘하는 법에 대한 다른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s://music-up.tistory.com/41 노래 잘하는 법1탄!!] '보컬' 목소리 라는..

music-up.tistory.com

https://music-up.tistory.com/41

 

고음을 잘내기 위해서 '보컬' 목소리 라는 악기 제대로 알고 쓰자 !!

오늘 다룰 내용은 바로 <노래 잘하는 법>입니다. 시리즈로 계속해서 많은 내용들을 알려드릴 텐데요! 제가 보컬로서 공연을 하고 오랜 기간 공부해 왔던 내용들로 여려 분들께 쉽고 정확하게 소개해드리도록 하겠..

music-up.tistory.com

레슨 상담 문의: 010 6569 5961


 

 

후두와 성대 캡쳐

 

 

 

 


우리가 숨을 들이마실 때, 위 사진처럼 성대라는 녀석이 열리면서

공기는 아무 방해 없이 몸 안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그리고 노래를 하는 동안에는 성대가 닫히면서 공기가 배출되는 것을 방해하는데요

이로 인해서 성대가 펄럭이며 진동을 하게되고 목소리가 생산되어 발성이 시작됩니다.

 

그렇다면 노래하는 동안, 과연 성대는 어떻게 움직이는 것일까요??

이 느낌을 잘 알기 위해서는 '립 트릴'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TV나 유튜브같은 영상에서 가수들 또는 노래를 하는 일반인들이

'부르르르' 하면서 입술 떨기를 하는 모습을 많이들 보셨을텐데요, 이것을 '립 트릴'이라고 합니다.

 

성대가 진동해서 소리를 내는 느낌을 제일 잘 느낄 수 있을뿐더러 

나아가서 자음과 모음을 배제한 입술이 떨리는 가벼운 소리로 유연하게 고음과 저음 훈련을 하는 방법으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립트릴 하는 방법


닫힌 입술 사이로 '푸~'하고 입술을 털어봅니다.

 

아래턱의 힘을 편안하게 빼고, 입술이 촉촉한 상태에서 호흡이 고르게 빠져나가도록 합니다.

 

보통 조금만 익숙해지면 큰 문제없이 할 수 있는 훈련이지만 '립트릴'이 잘 안될 경우

양 손으로 입술을 '스마일' 모양으로 만들어 시도해보면 비교적 수월하게 할 수 있습니다.

 

이때 호흡은 일정하게 내뱉어 주는게 중요한데요, 많은 사람들이 '립 트릴'을 유지하지 못하는 이유는

호흡이 일정하지 않아서 입술 떨림이 풀어지게 되는 것 입니다.

 

만약에 성대 주위의 근육에 불필요한 긴장이 없고, 호흡의 흐름이 고르게 공급되고 있다면

자신이 가진 음역 안의 모든 소리를 무리 없이 낼 수 있을 것입니다.


 

이제, 후두와 성대에 대해 더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합시다!

 

성대는 후두 안에 자리하고 있으며 근육들과 연골 및 뼈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여기서 성대를 보호하고 있는 후두는 목 안의 복잡한 근육들에 의해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 근육들을 움직여서 후두를 올리거나 낮출 수 있으며, 이는 소리에 영향을 주게 되기 때문에

좋지 않은 발성법으로 이 근육들에 과도한 긴장을 주게 되면, 목소리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쉬운 예로 우리가 침이나 음식물을 삼킬 때 '목젖'이라고 부르는 후두를 만져보면 올라가는 걸 느낄 수 있죠?

음식물이나 액체류가 기도와 폐로 들어가지 않도록 막아주기 위해 올라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많이 듣는 말 중에 "후두를 올리지 마라, 후두를 내려라" 등등

너무 극단적으로 후두를 내린다거나 올리지 않으려고 의식해서 더 안 좋은 상황을 초래할 수 있지만

 

과도하게 후두가 올라가 있는 상태로 노래를 하게 되면 목소리에 부정적일 수 있으니 주의하라는 뜻으로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모든 발성법이 추구하는 궁극적인 내용은 자연스럽고 편안하며 좋은 소리를 발성하는 것에

의미가 있는 것이기 때문에 후두의 위치라던지 이런 것들에 너무 강박을 느낄 필요는 없습니다.

 


 

 

티에르-블로그 사진 캡쳐

 

 

 


 

 

성대의 크기는 상당히 작습니다.

 

위 사진처럼 성대가 다 열렸을 때의 크기는 작은 동전 정도의 크기라고 하는데요

때문에 우리는 성대가 얼마나 섬세한 악기인지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노래를 하기 위해서는 이 성대의 상태가 정말 중요한데요

이전 포스팅에도 언급했지만, 우리의 성대는 이상이 있다는 신호를 따로 우리에게 보내지 않습니다.

 

주로 주변 근육의 염증이나 부종 등으로 목이 아프다고 느끼거나 목소리가 쉬고 나서야

우리는 목이 안 좋다고 느끼곤 하죠

 

동전 크기의 성대는 우리 생각보다 훨씬 약하기 때문에, 아직 효율적인 발성법이 익숙하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하게 큰소리를 내거나 노래방에 가서 하얗게 불태워 버리면 성대가 쉽게 손상되어 버립니다.

 

또, 성대를 항상 촉촉하게 유지해주는 것이 좋은데

특히 흡연자의 경우 담배를 피우면서 성대를 감싸고 있는 점막이 마르게 되고

좋은 상태를 유지하기 힘들기 때문에 충분한 물을 섭취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가 물을 마시면 몸의 많은 곳에 수분을 보충하고 성대에 가기 때문에

가급적 물을 조금씩 길게 마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따듯한 차를 마실 때 올라오는 수증기를 코와 목으로 천천히 흡입하는 것도 좋습니다.

 

이처럼, 후두와 성대는 우리가 노래를 하기 위해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기관들이기 때문에

항상 조심히 다뤄야 하며 신경을 많이 써줘야 합니다.

 

앞서 소개해드린 '립 트릴'을 꾸준히 연습하시고 목이 아프지 않은 선에서 

본인이 낼 수 있는 음역대로 저음부터 고음까지 자유롭게 발성해보세요

 

'립 트릴'이 익숙해지면 그 느낌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적당한 높이의 음을 "오", "에" 발음으로 내보는 것도 좋습니다.

 

절때 단기간으로 좋은 발성을 얻을 수 없으므로 조급한 마음을 가지지 말고 천천히 하다 보면

분명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오늘 준비한 내용은 여기까지구요

다음에는 우리 목소리의 음질을 향상하는 '공명'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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