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이야기/보컬 이야기

[YM보컬스튜디오] 두성과 흉성 제대로 배우려면 / 부산 보컬레슨

MODA패션 2020. 2. 28. 16:22
반응형

'박현빈 두성' 캡쳐


오늘 소개해드릴 내용은

두성과 흉성 등등 우리 몸의 공명에 대한 내용인데요!

 

이전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https://music-up.tistory.com/44

 

고음을 잘내기 위한 '복식호흡' 제대로 알고 쓰자! 노래할때 호흡이 중요한 이유

오늘 소개해드릴 내용은 노래할 때 가장 중요한 '호흡'입니다! 노래 잘하는 법에 대한 다른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s://music-up.tistory.com/41 노래 잘하는 법1탄!!] '보컬' 목소리 라는..

music-up.tistory.com

https://music-up.tistory.com/46

 

노래를 잘하고 고음을 잘내기 위해 '후두'와 '성대'에 대해 알아야하는 이유

오늘 소개해드릴 내용은 바로 노래를 잘하기 위해 꼭 알아야 할 '후두'와 '성대'입니다. 이전에 보컬팁 포스팅이 궁금하시다면 아래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https://music-up.tistory.com/44 고음을 잘내기 위한 '..

music-up.tistory.com

레슨 상담 문의: 010 6569 5961


우리의 몸에 호흡을 통해서 성대가 진동을 하고 가장 낮은 주파수의 '기본적인 소리를 만들어 내는데요

이 진동이 몸 안 공명 공간 안에서 '배음'을 만들어 냅니다.

 

울림이 있는 좋은 소리란 바로 기본적인 소리를 증폭시키고

거기에 음색을 더함으로 만들어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사람 목소리의 공명체계는 '성도'라고 하는 머리와 목 부위 등 복잡한 공간들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각 공명 공간의 크기와 모양, 그 공간의 크기 및 특성 질감 등이 음질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이 공명공간을 충분히 이해하면 각자의 음색을 더욱 다채롭게 활용할 수 있으며,

보다 더 풍부한 표현이 가능해지는데요 

 

아래의 사진은 우리 몸의 '성도'의 구조를 확인할 수 있는 사진입니다.


'음성언어의 이해' 캡쳐

 

 


우리가 가진 목소리는 유전적, 사회적 여러 가지 영향에 따라 달라지는데

각자의 후두 및 성도의 모양과 크기 등의 여러 요인에 의해 만들어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때문에, 우리는 모두 자신만의 고유한 목소리를 가지게 되는 것인데요!!

그럼 이제부터 우리의 고유 목소리를 만들어 내는 몸안의 공명 공간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인두(인강)와 입

 

일반적으로 목구멍이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쉬운데요 사진으로 '인강'이라고 명시되어 있는 곳입니다.

이 '인두'와 '입'은 매우 유연하면서 가장 큰 공명공간을 구성하고 있는데요

 

우리가 노래를 하거나 말을 할때도 가장 자연스럽게 쓰는 공간입니다.

또한, 턱, 볼, 입술, 혀 등을 사용하여 입 공간의 크기와 모양에 변화를 줄 수 있는 것이 특징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음질에 영향을 끼칠수 있고, 또 안 좋은 습관으로 좋지 못한 발성을 할 수 있기에

노래를 가르치는 선생님들이

"혀를 내리고 목구멍을 열어라!" 와 같은 말을 하시는 이유입니다.

 

 

 

▶ 가슴

 

보컬레슨중에 'Chest Voice' '흉성'과 같은 '가슴을 울려라' 많이들 얘기하는데요

이것은 실제로 가슴을 울리는것이 아니고 [가슴을 울리는 느낌]에 의해서 만들어진 단어입니다.

 

실제로 가슴은 효율적인 공명공간이 아닌데요, 가슴에는 많은 신체 장기들이 위치해 있고

세포 조직의 재질 구성 자체가 소리를 흡수하기 때문입니다.

 

또, 우리가 낮은 음이나 큰 소리로 노래할 때 가슴에서 느껴지는 진동은 실제로

후두에서 발생한 진동으로 인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요!!

 

쉽게 설명해서, 어떤 공간에서 공명하는 소리가 가까운 곳에 그 진동이 전달되는 것과 같이

우리가 성대를 통해 낮은 소리를 내면 주로 후두에서 소리가 공명하게 되는 데

이때 그 후두부와 가까이 있는 가슴부위까지 그 진동이 전달되는 것입니다.

 

또, 주로 높은 음에서는 구강 근처 인두에서 주로 공명하면서

가까운 안면부 또는 머리에 진동이 전달되는데요

이런 느낌을 '두성'이라고 여겨져 온 것이지요

 

 

 

 

▶ 후두와 비강

 

성대 바로 위에는 '가성대'라는 한쌍의 작은 주름이 있는데 이것은 노래하거나 말할 때

진동하지 않고 소리를 만드는데도 작용하지 않아 '거짓 성대'로 불립니다.

 

여기서 성대와 가성대 사이에 '후두실'이라는 작은 공간이 있는데 

이것이 작지만 매우 중요한 공명기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 '비강'은 우리가 아무런 방해 없이 목소리가 만들어질 때, 위 사진에 있는 비강에서 매우 뚜렷한

진동의 느낌을 받게 되는데요, 이것 역시 그저 느낌으로 

 

실제로는 비강의 뒤쪽에서 목으로 이어지는 통로인 '비강인두'에서 발생하는 것입니다.


 

자! 용어야 어찌 되었든 아주 틀린 이야기들은 아닙니다만은, 

저런 느낌에 의해 생긴 단어들을 사용해서 선생님마다 의도하는 소리나 가르치는 방향이

많이들 다른 것 같아서 오늘 이 용어에 대한 내용을 다뤄봤습니다.

 

용어 정립이 정확하게 되어 있지 않아서 사람들 마다 받아들이는 느낌도 많이 다르고

잘못된 방향으로 갈 수 있는 것 같기도 하고요

 

어찌 되었든 보컬 트레이닝이나 발성법의 궁극적인 목표는

고유의 목소리로 건강하고 자연스러우면서 효율적인 발성으로 노래하는 것을 추구하는 거니까요!!

 


 

 

다음 포스팅은 우리 몸의 '공명'을 발견하고 잘 사용할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