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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랄라 세션 근황!!] 완전체 모습이 그리운 '울랄라 세션' 이야기

MODA패션 2020. 3. 26.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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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인조의 울랄라 세션


기적을 노래하라, 슈퍼스타 K!!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매우 익숙한 멘트인

슈퍼스타 K의 메인 슬로건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이야기는

슈퍼스타K 역대 최고의 임팩트를 선보이며

압도적인 실력과 퍼포먼스로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울랄라 세션'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대국민스타발굴 오디션 슈퍼스타K


'울랄라 세션' 이야기를 하려면 

'슈퍼스타 K(슈스케)'를 빼놓을 수 없겠죠

 

당시 평균 시청률 18%, 순간 최고 시청률 21%라는 전무한 대기록을 세우며

대한민국 방송가에 오디션 프로그램의 열풍을 이끌게 한 프로그램입니다.

 

인기는 해를 거듭할수록 고공행진이었고

슈퍼스타 K3가 진행된다는 소식에 국민들은 열광했죠

 

오디션 참가 신청이 접수 40일 만에 135만 명을 훌쩍 넘기며

엄청난 인기를 과시했었죠

 

그리고 이때 전 시즌과 많은 점들이 달라졌는데요

 

이전 시즌에서 단체 참가자들이 슈퍼위크에서 서로 나눠지며

불이익을 받았던 문제점을 개선하여,

실력만 있다면 그룹 멤버 전원이 우승의 영광을 누릴 수도 있게

밴드, 아카펠라, 듀오, 댄스 등을 비롯한 그룹 부분이 신설되었습니다.


전설의 시작


여러 실력자가 참가한 예선에서 '울랄라 세션'은 가장 주목받은 참가자였습니다.

 

박진영의 '허니'와 '키스미'를 리믹스하여 불렀는데

지금까지 다른 참가자들의 모습을 보면

춤을 잘 추면 노래가 상대적으로 부족하거나

 

노래를 잘하면 끼가 부족한 모습들을 보여주었는데요

 

그에 반해 '울랄라 세션'은 개개인의 노래실력과 화음, 안무와 퍼포먼스까지

무결점의 완벽한 모습을 보여줘 당시에 큰 충격을 선사했습니다.

 


넘사벽 실력의 보유자


당시 참가했던 팀들과 비교하기 힘들 정도로

좋은 실력을 보여주었으며,

슈퍼스타 K의 슬로건인 '기적을 노래하라'와 가장 부합하고

잘 어울렸던 팀이기도 합니다.

 

리더인 '임윤택'은 암투병 중임에도 무대 위에서 활기찬 모습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기도 했죠

 

국내 모든 오디션팀 사상 가장 압도적인 우승을 차지하며

대중들에게 '울랄라 세션'이라는 팀을 각인시켰습니다.

 

어린아이부터 어르신분들까지 나이를 불문하고 

모두가 '울랄라 세션'을 응원했죠

 

그럴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그전까지는 국내에서 '아이돌' 그룹을 제외하면

저런 조직력을 갖추며 노래와 춤 퍼포먼스를 완벽하게 보여줄 수 있는

그룹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재다능한 면모와 멤버들의 호흡이 특히 돋보이며

일단 멤버 전원이 수준급의 보컬을 갖고 있으면서

댄스 실력 역시 상당하기 때문에

 

잔잔한 곡을 부르면 보컬팀 같고, 신나는 곡을 부르면

댄스팀 같은 '슈퍼스타 K3' 기간에도

정말 다양한 모습에 매주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제5의 멤버와, 슈퍼스타 K3를 마친 후>

 

2012년 하반기부터 '임윤택'의 건강이 급속도로 악화되었으며

멤버들에게 마지막을 고하게 됩니다.

 

울랄라세션의 멤버는 5명으로, 군조라고 불리는 멤버가 하나 더 있었으나

슈퍼스타K3 참가 직전에 아이가 생겨

함께 하지 못했고 정식 활동은 하지 않다가

리더 임윤택이 임종을 맞이하고 그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공식적으로 합류하게 됩니다.

 

이후에 '군조'와 함께 불후의 명곡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갔지만

 

대중들에게 뭔가 허전한 모습을 지울 수 없었죠

 

그리고 멤버 '박광선'의 탈퇴로 많은 팬들이 충격에 휩싸였는데요

 

'슈퍼스타 K에 나가기 전에 수술을 받았고, 5년간 바쁘게 활동하면서

체력이 안 좋아져 휴식기를 갖고 싶었다'며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계속해서 예전의 모습을 잃어가는 듯해

많은 팬들의 안타까움을 더해가던 때에

갑작스러운 '군조'의 탈퇴 소식이 들려옵니다.

 

이에, '울랄라세션'의 멤버 '명훈'은 

"군조를 탈퇴라고 할 순 없다. 각자의 방향성에 따라 그 위치에 껴 맞춰서 

있는 상태인 것, 현재는 개인적으로 추구하는 음악 활동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는데요

 

이어 "불화가 없는 팀이 어디 있겠느냐, 하지만 불화 때문에 찢어졌다고 하기는 어렵고

회사 문제와 그에 따른 갈등으로 각자의 방향성이나 추구하는 길에 

좀 더 생각하게 된 것"이라고 털어놓았습니다.

 


새로운 울랄라세션 4인조


그렇게 원년멤버들의 탈퇴로

우리가 아는 멤버는 '박승일', '김명훈'만 남게 된 상황에

새로운 멤버(최도원, 하준석)를 영입해 4인조로 활동을 이어나가게 됩니다.

 

하지만, 새로 영입된 '하준석'역시 탈퇴하고

 

현재는 '박승일', '김명훈', '최도원'으로 구성된 3인조 그룹으로 활동 중이며

 

최근에 '나는 트로트 가수다'에서 2차 경연 '듀엣'을 주제로

트로트 가수 7인이 <씨야 김연지, 울랄라세션, 더보이즈 상연, 국악인 박애리> 등과 함께

듀엣 무대를 선보여 화제가 되기도 했었죠


박혜신과 울랄라 세션


이날 2라운드 2위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던 가수 '박혜신'과 '울랄라 세션'이 듀엣 무대를 펼쳤습니다.

 

넘치는 아이디어로 위트 넘치는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오랜만에 만나는 '울랄라 세션'의 무대에 반가움을 감출 수 없었는데요

 

이제는 완전체의 모습을 볼 수 없겠지만

그들이 보여주었던 무대와 퍼포먼스 그 임팩트는 

여전히 사람들이 기억하고 

 

그렇기 때문에 더 그리워지는 것 같네요

 

현재 3인조로 구성된 '울랄라 세션'도 좋은 활동과 노래 많이 들려줬으면 좋겠고

 

다른 멤버들도 각자의 위치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길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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